대구 산모교실 다녀왔는데 경품보다 커피 한 잔이 더 생각나던 날
대구 베키 행사장 입구에서 느꼈던 묘한 기분 지난주 주말에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줄여서 베키라고 부르는 행사에 다녀왔다. 원래는 별생각 없이 그냥 구경이나 하러 간 거였는데,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입구에서부터 기가 좀 빨렸다. 대구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이런 행사에 익숙하지 않은 탓도 있었을 거다. 임신 주수 계산하고 준비물 리스트 챙기느라 집에서 며칠을 씨름했는데, 막상 현장에서는 그 종이가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인 물건들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아기 욕조 하나를 고르더라도 종류가 왜 이렇게 많은지. 예전에는 그냥 유명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