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운행일지 적다가 종이 달력의 감각이 그리워졌다
매일 써야 하는 운행기록부의 늪 요즘 회사에서 업무용 승용차 운행기록부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세청 양식에 맞춰서 일일이 기록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단순한 노동이 아니다. 주행 전후 계기판 수치를 확인하고 목적지랑 주행거리를 적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사실 처음에는 앱으로 관리하면 편할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출퇴근 직후나 거래처 도착해서 급하게 적어야 할 때마다 앱을 켜고 입력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다. 로딩 시간 기다리는 것도 일이고, 화면 넘기는 게 묘하게 불편하다. 그래서 결국 예전처럼 수기로 적을 수 있는 탁상용 캘린더를…